僕はすでにして誰おも愛していない青年です。
 나는 이럭저럭하는 사이에 누구와도 사랑한 적이 없는 청년입니다.
そしてまだ一篇の詩おも書いたことのない詩人です。
 그리고 아직 한 편의 시도 쓴 적 없는 시인입니다.

革命をただの一度も経験したこともない国で
 단 한 번도 혁명을 경험한 적 없는 나라에서
輝けるプロレタリアととはいったい誰か。
 빛나는 프롤레타리아라는 것은 대체 누구인가.
ついに知ることさえできず、しかも美しい革命をひとり夢見てきた僕は青年です。
 결국 알지도 못하면서 아름다운 혁명을 홀로 꿈꿔온 나는 청년입니다.

朝の俳優や夢の教師、そして夏の画家がとても好きだったけれど
 아침의 배우와 꿈의 교사, 그리고 여름의 화가가 무척이나 좋았었지만
つまりは何もせず、何も。。
 결국은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것도..
僕は結局なることはなかった。
 나는 결국 그렇게 될 수는 없었습니다.

麗しい蝸牛のような仕舞いの人生なんてどうして信じられるでしょ。
 아름다운 달팽이같은 인생의 마지막이라는게 정말 있을까요.
美しい革命なんて僕たちに当代あるわけがねんだ。
 아름다운 혁명따위 우리들에게 애초에 있을리가 없었겠지요.
あるのは僕たちの指や恋や、生活を支配する権力と権力。
 존재하는 것은 우리들의 손가락과 사랑과, 생활을 지배하는 권력과 권력.
そうして権力に対するどこまでも徹底してデスペレートな戦いだけだ。
 그렇게 권력에 대항하여 언제까지나 저돌적이고 절망적인 싸움 뿐입니다.

だった一人で僕は僕の苦い涙の中に激しく飛び上がる。
 홀로 나는 나의 쓰디쓴 눈물 속으로 격렬히 날아오릅니다.
おぉ。。誰が信じようとしなくとも。
 오오..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더라도.

時は短い。
 시간은 짧습니다.
僕たちに、時はさらに短いのだ。
 우리들에게 시간은 더욱 짧습니다.


どうか私を
 부디 나를
あなたたち自身が
 당신들 자신이
裁いてほしいと思うやり方で
 심판받기 원하는 그 방법으로
裁いてください
 심판해 주시기를


この時、ふと思ったことだけど
 그 때, 문득 생각난 건데

甘いなりに多くの傷を受けて
 가볍지만 많은 상처를 받고도
それでも生きていこうとするならば
 그래도 살아가려 한다면

歩み続けることが自分のためだけでなく
 계속 걸어나가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誰かのためでもあるのなら
 누군가를 위해서 이기도 하다면

自分たちがもっとも欲しくて
 자기 스스로가 가장 원하지만
でも本当にあるのかずっと疑っていた
 그렇지만 정말 존재하는지 줄곧 의심하고 있던
口にするのも恥ずかしい例のあれが
 입 밖에 내는 것조차 부끄러운 그것이

いわゆる「愛」ってやつが
 이른바 '사랑'이라는 것이
そこには存在するってことになるんじゃないだろうか
 거기에는 존재하는 것이 되어버리는게 아닐까

時として俺たちはいろいろなものに邪魔をされて
 때로 우리들은 많은 것들로부터 방해를 받아
それを見失ってしまうけれど
 그것을 잃어버리지만

本当はいつだってどこにだってそれはあるんだ
 사실 언제나 어디서나 그것은 존재해

例えば空のように
 예를 들면 하늘처럼

公害、スモーク、電線のノイズ
 공해, 스모크, 전선의 노이즈
だけどその向こう側
 그래도 그 너머에
けして失われることのない空のように
 절대 잃어버릴 일이 없는 하늘처럼

求める限り生まれ続ける希望のように
 바라는 동안은 계속 솟아나는 희망처럼

最近、困るのは

 최근, 곤란한 건
小さな別れをすこし寂しいって感じることだ。
 소소한 이별을 조금 쓸쓸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束の間の出会いと別れ。。
 눈깜짝할 사이의 만남과 이별..

その刹那を一つ一つ
 그 찰나를 하나하나
大切にして生きたいと思う。
 소중히 간직하며 살아가고 싶다.

チェイン・ソー男は消えたけど
 전기톱 괴인은 사라졌지만
世界は薔薇色になったのか?
 세상은 장밋빛이 된걸까?
結局、何も変わってないよな。。
 결국, 아무 것도 변한 건 없겠지..
俺はだらだらと生きてだけだし、
 난 지루하게 살아갈 뿐이고,
悲しいことだってきっとなくならない。
 슬픈 일들도 분명 사라지지 않아.
だけど、だからどうした? とも思う。
 하지만, 그래서 어쨌는데? 라고도 생각해.
少なくとも今、この瞬間は
 적어도 지금, 이 순간은
えりちゃんも俺もそれなりにハッピーだし。
 에리도 나도 나름대로 행복하니까.
俺は祈った。
 난 기도했다.
少しでも長くこの楽しい時間が続くことを。
 조금이라도 오래 이 즐거운 시간이 이어지기를.
真っ赤な夕焼けに俺は祈った。
 붉은 저녁 노을에 난 기도했다.
なんとなく。
 나도 모르게.


ねぇ、なな。
 있잖아, 나나.
夢が叶うことと幸せになることは
 꿈이 이루어지는 것과 행복해지는 것은
どうして別物なんだろう?
 어째서 다른걸까?
それは未だに分からないよ。
 그걸 아직도 모르겠어.
でもあの夜、誓った思いは
 그래도 그 날 밤의 맹세는
今もこの胸にあるよ。
 지금도 이 가슴 속에 있어.
私たちが描いた夢の輝きは忘れない。
 우리들이 꿈꿨던 눈부신 꿈은 잊지않아.


みなちゃん。。
 미나코..
僕は今、真昼前の青春にいる。
 난 지금, 청춘의 한창 때에 있어.
その青春を君に捧げる。
 이 청춘을 너에게 바칠게.

君にお願いがある。
 너에게 부탁이 있어.
僕が見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ことを
 내가 볼 수 없었던 것을
君に見てほしい。
 네가 바줬으면 해.
たとえば、今日の夕暮れの美しさを
 예를 들면, 오늘의 해질 무렵의 아름다움을
たとえば、夏の海の煌めきを
 예를 들면, 여름 바다의 반짝임을
たとえば、色ずいた柿の赤さを
 예를 들면, 곱게 물든 붉은 감을
たとえば、雪で覆われた中野の町並みを
 예를 들면, 눈 덮인 나카노의 거리를
僕の変わりに見てほしい。
 나 대신 봐줬으면 해.
そして一年が過ぎたら
 그리고 1년이 지나면
僕を忘れてほしい。
 나를 잊어줬으면 해.

誰か良い人を見つけて
 누군가 좋은 사람 만나서
溢れるような幸せを掴んでほしい。
 넘쳐날 듯한 행복을 잡아주기 바래.

君には
 넌
生きて
 살아서
生きて
 살아서
もういやだと言うまで生きてほしい。
 더 이상 싫다고 말할 때까지 살기 바래.


しんやさん。
 신야 오빠.
私の声、聞こえますか?
 내 목소리, 들리나요?
しんやさん。
 신야 오빠.
こちらはもうすぐ秋です。
 이곳은 곧 가을이에요.
私はちゃんと元気に生きてます。
 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だって。。
 그건..
私はもう。。
 전 이제..
一人じゃない。
 혼자가 아니니까요.
聞こえますか?
 들리나요?


お父さん?ごめんね、心配かけて。
 아빠? 미안, 걱정하게해서.
うん。大丈夫。
 응. 괜찮아.
ねぇ。。私、今どこにいると思う?
 있잖아.. 나 지금 어디 있을 거 같아?
私が生まれたところ。
 내가 태어난 곳.
小さい頃、お父さんがよく連れててくれた公園。
 어렸을 때 아빠가 자주 데려와줬던 공원.
お父さんとお母さんが出会った場所なんだよね。
 아빠랑 엄마가 만난 장소말야.
よく花火とかすいか割りをしたいってお父さんがお母さんにプロポーズしたんでしょ?
 불꽃놀이하자고 불러놓곤 아빠가 엄마한테 프로포즈했잖아.
私もそうゆうことしたかったな。。
 나도 그런 거 하고 싶었는데..
お父さん。。私、恋した。
 아빠.. 나, 사랑했어.